2013. 10. 22. 01:19ㆍ산행
진주 장대산
방미 - 올가을엔 사랑할거야
선진국으로 가는 우리나라는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곳곳에 산책로와 등산로를 만들어 시민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내가 사는 진주에도 2시간 내외의 등산로는 많다.
월아산, 선학산, 가좌산, 숙호산, 석갑산...
지리산에 가지 못할 때 가볍게 가는 진주 인근산이다.
장대산 등산로 (편집)
얼마 전 집현면에 위치한 장대산을 알게되었다.
높이는 214m, 장재실(장재성당)에서 원점회귀가 되고 산행거리는 6km이다.
소요시간은 2시간 내외이며 집에서 차량으로 10분거리다.
10월 21일 오후 두번 째 걸음이다.
오늘 사진은 폰카다.
장대산은 시내 사람들은 잘 오지 않고
집현면과 초장동 사람들이 간간이 찾는 호젓한 산이다.
산행 내내 한 두사람 만날까말까이다.
산길은 부드럽고 숲으로 그늘이다.
힐링산행으로 딱이다.
금산면과 월아산
이정표 1
꽃향유 (흰색은 처음본다)
전망대
올라 온 능선
집현 현대아파트
장대산 정상 - 편한 걸음으로 한시간 걸렸다
갈림길 (왼쪽 → 연꽃마을, 직진 → 현대아파트)
오른쪽으로 지리산이 보이는 길
삽주
하산길 주변은 감태나무가 지천이다.
한 달 쯤 지나 잎이 누렇게 변할 때 채취하여 달여 먹어야 겠다.
감태나무
구절초
길섶의 산국을 한아름 가져왔다.
머리를 맑게하는 효능이 있다.
집에서 손질하여 찌고 볶고 말리고 하는 중이다.
겨울에 따뜻한 차향이 기대된다.
감국
이정표 2
넘어골(연꽃마을)
산행기점 및 종점(장재성당)
초전공원
집에 가는 길 초전공원에 차 세우고
담배 한 대 사른다.
서쪽하늘 노을이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