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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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깽이풀꽃
깽깽이풀꽃을 만나다 나이가 들면 꽃이 좋아진다 하였던가 야생화가 좋아서 헤메고 다닌지 십년이 훌쩍 지금도 가슴이 울렁울렁 이래도 되는가? 내 주변에 깽깽이풀꽃 피는 곳이 두군데 있으나 규모가 작다 뜻 있는 곳에 길이 있다 카면서~ 몇 년 전 밤새며 서핑하여 그 곳 찾아낸 기억이 아련하다 대규모 서식지를 알아내었다 꽃피울 그날만 꼬누고 있었다 110km가 넘는 거리다 멀지않다 올해는 개화시기가 열흘 정도는 빠르다 3월 25일 수요일 9시 30분 집을 나선다 햇볕이 절묘하다 가슴이 뛴다 연자주색의 꽃잎 주황색의 새이파리 환상적인 앙상블 암술과 수술은 화룡정점이다 깽깽이풀꽃이 하늘하늘 춤을 춘다 봄바람이 분다 화려한 봄은 올해도 온다 깽깽이풀꽃은 한 때 멸종위기 2급 식물로 보호대상이었으나 지금은 해제되었다 ..
2020.03.27 -
거창의 봄소식
언제 : 2020. 3. 13 (금) 어디 : 거창 어느 산골짜기 시간 : 10:00 ~ 17:00 거리 : 고도 950m 고개까지 왕복 7km 귀한 청노루귀, 너도바람꽃 소식에 벌렁벌렁~ 덤으로 올괴불나무꽃, 복수초라니... 꽃쟁이 가슴이 뛴다. 왕복 200km 한 숨에 달려간다. 올괴불나무꽃 “산” 산을 건성으로 바라보고 있으면 ..
2020.03.14 -
그 계곡 봄꽃
2월 15일 토요일 백매화 삼지닥나무 현호색 얼레지 노루귀 변산바람꽃 녹화변산바람꽃 붉은대극 대극 덩이뿌리 꿩의바람꽃
2020.02.16 -
겨울, 그 터널 속의 봄빛 2
사방에서 봄꽃이 피었다는 소식이 들린다. 아직은 겨울이건만... 어릴적 눈 많이 내리고 엄청 추웠던 혹독한 그때의 겨울이 아니다. 요즘 겨울은 짧고 여름은 길다.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있겠지만 꽃쟁이에겐 짧은 겨울이 좋다. 1월 29일 수요일 차를 몰아 돌산으로 달린다. 복수초 피었다..
2020.01.31 -
겨울, 그 터널 속의 봄빛 Ⅰ
1월 14일 다시 해운대를 간다. 한 달 전 갔을 때 그 곳의 밤불빛이 너무 강렬하였음이다. 태종대 신선바위에 아쉬움이 있어 다누비열차를 타고 둘러본 후 광안대교를 지나 숙소에서 저녁을 먹는다. 누리마루와 강안대교 해운대 야경 동백섬 한바퀴 가볍게 산책을 한다. 부산 밤바다는 밤이..
2020.01.29 -
노고단 여름야생화
노고단 여름야생화 매주 화요일 당구친구 4명이 오전 산행하고, 오후엔 당구치고 한것이 한 10년 되었나~? 근데 산행은 2년을 쉬었다. 얼마 전 산행을 다시 재개하기로 한다. 토요일로 바꾸어 한번은 가깝게, 한번은 멀게... 이번 주엔 노고단 가잔다. 대 찬성~!! 지리산이면 무조건 좋아. 올..
2019.08.11